정기 재산세 1099억원 부과...작년比 17% 증가
정기 재산세 1099억원 부과...작년比 17% 증가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9.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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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정기분 재산세로 36만5728건·1099억원을 부과해 지난해(33만4244건·942억원)보다 건수는 9.4%(3만1484건), 금액은 16.7%(158억원)이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과세 대상별 재산세는 토지가 26만8325건·963억원이고 주택은 9만7403건·1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토지는 1만3852건·124억원, 주택은 1만7632건·34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이는 재산세 과세기준인 개별공시지가(19.0%)와 개별주택가격(16.8%), 공동주택가격(20.0%)이 나란히 상승하고, 건축경기 활성화로 주택 소유자도 1만7632명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납세자 수도 총 36만5728명으로 지난해 33만4244명에 비해 9.4%(3만1484명)가 증가했다.

제주도는 자진납부의식을 높이기 위해 재산세 납부 마감 7일 전인 23일까지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추첨을 통해 행정시별로 150명에게 1인당 2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재산세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인터넷납부와 은행자동화기기(ATM) 이용 신용카드‧현금 계좌납부 등이 가능하다. ARS(1899-0341)를 통한 전화 이용 납부도 가능하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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