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공사, 중국인 특수목적관광객 유치 본격 가동
도관광공사, 중국인 특수목적관광객 유치 본격 가동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6.01.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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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중국 SIT(특수목적관광)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SIT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도관광공사는 눈이 오지 않는 중국 광동지역 등산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겨울 한라산 등반’을 테마로 한 아웃도어 레저 상품을 개발하고 90명의 중국 등산 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체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제주를 방문, 4박5일간 제주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성판악코스를 통해 한라산 정상까지 등반한다.

최근 중국은 급성장하는 레저산업을 바탕으로 등산, 마라톤, 캠핑 등 아웃도어 레저를 테마로한 관광상품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관광공사는 올해 첫 SIT테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내 동호회 및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레저 테마상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관광공사 관계자는 “몇 년간 진행해온 제주 SIT테마상품 홍보등 마케팅 노력이 실제 상품개발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적의 SIT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상품개발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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