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관 기자] 김형주(제주도청)와 김지수(제주서중)가 제35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제27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형주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일반부 –53㎏급 자유형 결승전에서 장윤진(서울중구청)을 폴승으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에 앞서 김형주는 8강전과 4강전에서 정희지(관동대)와 조원미(창원시청)를 상대로 모두 폴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김지수는 남자중학부 –35㎏급 자유형 결승전에서 김우현(대전 체육중)을 폴승으로 눌렀다. 김지수는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상대를 모두 폴승으로 제압했다.

남자일반부 -75㎏급 그레꼬로만형 박대건(제주도청)과 –125㎏급 자유형 김리(제주도청)는 은메달을, -59㎏급 그레꼬로만형 최형묵(제주도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대학부 –50㎏급 자유형과 여자고등부 –51㎏급 자유형에 출전한 김희민(제주국제대)과 문자연(대정여고)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