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핫 이슈 논의…국제사회 이해 높여"
"글로벌 핫 이슈 논의…국제사회 이해 높여"
  • 뉴제주일보
  • 승인 2017.08.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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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제주외고) 명예기자 - 제7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

[제주일보] 제7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제주대학교 외국어교육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제주지역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JOINED MUN 사무국’이 준비·운영한다. 모의유엔은 실제 유엔 회의를 바탕으로 해 학생들이 각 나라의 대사 역할을 맡아 여러 범지구적인 문제에 대한 결의안을 논의하는 대회이다.

개최일인 지난 2일 약 130명의 대사단과 약 70명의 운영진 등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제주도교육청을 포함한 여러 기관들이 모의유엔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움을 줬다.

참가 학생은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세계식량계획(WFP), GA3(전 회원국 대표로 구성되는 국제연합의 최고의사결정기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보장이사회(SC) 등 6개 위원회에서 각 나라 대사단으로서 자국의 입장에서 의제에 대해 토의를 했다. 위원회는 중등·고등 위원회, 영문·국문 위원회로 나눠 진행됐고 각 위원회의 의제는 위원회의 취지에 맞는 현재 국제사회에서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이슈들로 구성돼 대사단에게 주어졌다.

한편 JOINED MUN의 사무국은 김건호 사무총장(제주외고 2)과 진재영 부 사무총장(제주외고 2)을 중심으로 해 총 13명의 사무국원으로 구성됐다. JOINED MUN 사무국은 약 1년 동안 대회 기획부터 시작해 참가자 선발과 교육 등 대회 전 과정을 총괄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었다. 또 JOINED MUN 스태프도 다른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준비해 주는 것은 물론 대회 중 갈등과 문제들을 해결하며, 회의 중 의견을 전달해 주는 ‘Note passing’ 등을 담당해 원활한 대회 진행을 발로 뛰며 도왔다. JOINED MUN 프레스의 경우도 올해 처음으로 2개의 신문 발행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제7회 모의유엔은 많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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