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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통안전 확보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2017 생명을 지키는 약속] 13. 선진 교통의식 정착 절실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 본지 인터뷰서 의식개혁 중요성 강조
교통여건 급속 악화…도민 대상 대대적 캠페인 벌여 인식 개선
김동일 기자 | 승인 2017.08.29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은 29일 “교통사고 예방은 단속과 홍보는 물론 시설개선이라는 3박자가 맞물려 돌아가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제주경찰은 도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제주경찰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제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제주도는 특히 안전띠 착용률과 방향지시등 점등률 등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전국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데다 지난해 인구와 차량 증가율 전국 1위, 관광객 1500만명 돌파 등 교통여건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교통안전 체감도 역시 하위권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지난 2월부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격주로 월요일이 되면 청장 이하 전 지휘부가 어깨띠를 매고 거리로 나서 도민들에게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며 “연초 교통 사망사고 증가율이 전년 대비 266%까지 올랐지만 대대적인 교통캠페인과 도민들의 안전운전 동참으로 8월 현재 29.3%로 떨어지면서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제주경찰은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음주운전 등 단속 강화는 물론 평화로 구간 과속단속 도입,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한 교통시설물 확충 등의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청장은 특히 “아침과 밤낮 가릴 것 없이 수시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전날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아침에 운전하는 숙취운전도 해선 안 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주에서 최초로 구간 과속단속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고 도심지 주요 도로 제한속도도 20~30㎞ 하향해서 9월부터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과속 억제를 통해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기획보도를 한 지난 3개월간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6.5% 줄었고 부상자는 13.5%가 감소했다”며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 100일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법규 준수 및 의식개혁을 위한 교육과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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