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이가흔(귀일중 3)이 제20회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여자중학부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가흔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홍지현(경기 화성동화중)에 0-2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가흔은 1회전에서 허하은(한라중)을 2-0으로 누른 후 2회전 경기에서 황유빈(장곡중)을 1-0으로 제압했다.

이가흔은 준결승에서 김성현(경기 장곡중)을 상대로 1-0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박세연(제주고 3)은 여자고등부 4강전에서 박지윤(경기 장곡고)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0-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앞서 박세연은 8강전에서 이혜린(경기 발곡고)을 머리치기로 2-0으로 눌러 준결승에 올랐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