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장애인수영클럽 총점 220점으로 종합 1위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6회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수영대회가 지난 27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회장 임태봉)이 주최하고 제주도장애인수영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합회(회장 양우철)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6개 장애인수영동호회원 모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접영 50m를 비롯해 배영 50m, 자유형 50m, 계영 400m 등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물풍선나르기 등 이벤트 단체전 경기도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한라장애인수영클럽은 이날 총점 220점으로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사라장애인수영클럽과 수드림장애인수영클럽은 각각 총점 200점, 180점을 획득해 2, 3위를 차지했다.
양우철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 자리는 스스로가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그 다름을 서로 이해함으로써 하나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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