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민회, 英 여성 참정권 확대 운동 다룬 ‘서프로제트’ 소개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사)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경선‧김영순)는 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찾아가는 여성영화제’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여성영화 ‘서프러제트’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8시 성산읍 신풍리에 있는 어멍아방농촌유학센터(옛 신풍분교장)에서 무료로 상영되는 ‘서프러제트’는 2015년 공개된 영국의 여성 참정권을 다룬 여성영화로 세라 개브런이 감독, 아비 모건이 각본을 맡았다.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이 무너져 내린 정의와 인권유린의 세태에 맞서 투쟁을 벌인 끝에 역사의 흐름을 바꾼 실화를 다룬 영화다.
제주여민회는 오는 9월 19~24일 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를 제주시내 영화문화예술센터와 김만덕기념관 등에서 개최한다.
이에 앞서 섬 지역과 이주여성 등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에 소외된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영화제를 홍보하는 ‘찾아가는 여성영화’를 진행하고 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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