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 청소년수련관이 4개월동안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22일부터 재개관했다.

제주시는 청소년수련관의 시설이 노후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4개월여 동안 바닥, 천장, 공연연습실 등 노후 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제주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그동안 한 곳에 있던 도서실과 정보검색대, 시청각실(DVD방 2개소)을 분리했으며 그동안 부족했던 공연연습실을 1개소 추가 설치했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최근 청소년들에게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 체험장’조성을 위해 수련관 지하층에 기초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연말까지 세부적인 시설을 추가해 개장할 예정이다.

제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 파티쉐, 캘리그라피,뷰티 플래너, 댄스, 마술, 보컬 트레이닝, 푸드스타일리스트, 인라인하키, 역사프로그램, 조향사과정 등 청소년들을 위한 주말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도1동, 도남, 화북, 아라, 도평 등 관내 청소년 문화의 집 5곳에 대한 리모델링을 8월 초 완료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