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 제외 제주도 전역 폭염특보…막바지 더위 기승
산간 제외 제주도 전역 폭염특보…막바지 더위 기승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7.08.22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 주 낮 최고기온 30도 아래로 떨어지며 더위 한풀 꺾일 듯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도 산간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제주도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 제주도 서부와 남부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기상청은 산간을 제외한 제주 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당분간 제주지역에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아침에는 산간과 남부를 제외한 제주지역에, 25일에는 제주 전역에 비가 예보돼 있다.

한편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8일부터는 제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