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재배용 최상위급 무병 미니씨감자 공급
가을재배용 최상위급 무병 미니씨감자 공급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7.08.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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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 도내 농협에 12t 공급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가을재배용 최상위급 무병 미니씨감자 12t을 지역농협으로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미니씨감자는 대지 품종 9.8t, 탐나 품종 2.2t 등 총 12t으로 병과 바이러스 감염이 없는 씨감자다.

또 일반 씨감자와 달리 4~5회 이상 종자로 사용해도 품질과 생산성이 우수해 농협별 농가 공급 시 채종포(종자를 채취하는 밭) 선정, 파종시 유의사항, 관리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했다.

일본산 대지 품종은 더뎅이병 발생이 심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은 대지 품종을 자체 육성해 지난해 특허청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 등록한 탐나는 지난해 0.8t에서 올해 4.2t으로 확대 공급했다.

김성용 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맛과 상품성, 모양 등 뛰어난 것으로 입증된 신품종 탐나 감자 재배 확대를 위해 미니씨감자를 생산․공급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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