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사, 골프전문매체,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지난 1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팸투어단은 제주에서 제주 유명 골프장 체험을 통해 골프 인프라를 살펴보고 절물자연휴양림, 한라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도 방문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에 대만 웅사여행사, 대만 골프전문잡지 ONE GOLF MAGAZINE 고위 인사가 참가하고 있어 제주 골프관광 상품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대회(PGA)투어 정규대회 CJ컵에 대한 대만 팸투어단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제주 골프 인프라를 활용한 상품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골프 관광 상품은 자연환경과 함께 골프를 즐기는 만족도 높은 상품으로 제주 골프 인프라를 통해 대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만 시장에 적극적으로 제주골프를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