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몽골 자르갈탄에 김치 판매시설 기증
제주도, 몽골 자르갈탄에 김치 판매시설 기증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8.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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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몽골 자르갈탄(Jargaltkhaan)에서 현지인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고 판매하는 시설을 기증했다.

제주도는 개발도상국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자르갈탄에 김치 생산 및 판매시설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2013년 몽골 자르갈탄에 배추 재배 비닐하우스 시설 조성을 시작으로 지난해 서귀포 청년회의소와 민·관 협력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김치 생산시설(연간 3.9t 생산규모) 설치를 지원했다.

이번에 마련된 김치 판매시설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 및 소득 창출을 통한 지역 자립도 향상을 목적으로 지원된 것이다.

김치 판매시설 준공에 따른 기증식은 오는 25일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과 서귀포 청년회의소 회원 등이 기증식에 참석하기 위해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현지를 방문한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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