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24~27일 컨벤션센터
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24~27일 컨벤션센터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8.21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크루즈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발판격의 행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크루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 포럼은 국내외 관계자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설명회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포럼은 ‘크루즈시장 다변화 전력’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제1세션 통해 기존 중국 일변도의 크루즈산업을 탈피해 시장 다변화를 꾀하기 위한 방향을 중점 논의한다. 이에 따라 외국인 참가자와 발표자 비중도 일본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등으로 확대됐다.

크루즈시장 다변화를 위한 네트워크도 강화된다.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와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 세계크루즈선사협회 북아시아(CLIA NA), 아시아크루즈서비스네트워크(ACSN) 등 아시아지역 크루즈단체간의 업무협약(MOU)이 포럼 기간에 다수 체결된다.

제주도는 대만 기륭항만공사와 MOU를 체결해 크루즈시장 다변화의 물꼬를 틀 방침이다.

올해 포럼은 전시부스를 2배 확대하는 등 준박람회 개념으로 승격되고, 동일시간대 세션 반복에 따른 참가자들의 개선 요청을 받아들여 개최기간도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