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속보=민선 6기 제주도정이 제주세계섬문화축제 부활을 추진했지만 도민 공감대 및 물리적 시간 부족으로 사실상 물 건너갈 것이란 예상(본지 7월 27일자 1면 보도)대로 최종 무산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임기 후반기 중점 문화예술정책으로 세계섬문화축제의 내년 개최를 추진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지난 5월까지 의견 수렴 결과 도민 공감대와 준비기간 부족, 내년 지방선거 관련 논란 초래 등이 예상됨에 따라 선거 후 개최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세계섬문화축제 부활 논의는 2016년 7월 제주도문화예술위원회의 제안과 그해 8월 민선 6기 도정의 임기 후반기 중점 문화예술정책 추진 발표 이후 2년 만에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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