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영 ‘환상의 다이빙’ 전국대회서 맹활약
제주 수영 ‘환상의 다이빙’ 전국대회서 맹활약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8.2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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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나윤 4관왕 ‘영예’…금 13·은 7·동 8 메달 무더기 획득
좌측부터 문나윤, 고현주, 강민범, 고현아, 김예림, 김대준, 김대운, 윤유빈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제3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메달을 무더기로 쓸어 담았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에서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문나윤과 고현주(이상 제주도청)는 여자일반부 3m싱크로와 플랫폼싱크로에서 각각 246.90점과 273.99점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다.

문나윤은 플랫폼과 1m스프링에서도 각각 278.45점과 243.65점으로 ‘금빛 연기’를 펼쳐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문나윤은 3m스프링에도 출전해 233.50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강민범(제주도청)은 남자일반부 1m스프링에 나서 304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강민범은 윤연수(제주도청)와 함께 출전한 플랫폼싱크로에서 323.14점으로 은메달을, 3m싱크로에서 332.22점으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윤연수는 3m스프링에서 339.65점으로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현아(제주대 1)는 여자대학부 플랫폼과 1m스프링, 3m스프링에 모두 출전해 각각 205.80점, 149.60점, 147.85점을 얻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성(제주대 2)은 남자대학부 플랫폼과 3m스프링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김예림(한라중 2)은 여자중학부 1m스프링과 3m스프링에서 각각 201.90점, 229.75점을 얻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김예림은 또 설윤재(한라중 2)와 함께 출전한 플랫폼싱크로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대준·김대운(한라중 2) 쌍둥이 형제는 3m싱크로에서 265.7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대운은 3m스프링에도 나서 319.50점으로 금메달을, 1m스프링에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대준은 플랫폼에서 3위를 기록했고 박지혁(한라중 1)과 짝을 이뤄 출전한 플랫폼싱크로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다이빙 기대주 윤유빈(인화초 6)은 3m스프링에서 207점으로 1위, 1m스프링과 플랫폼에서 각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강지상(도남초 5)은 플랫폼과 1m스프링에서 은메달을, 3m스프링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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