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서예·서도로 통하다
한·일, 서예·서도로 통하다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7.08.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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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예학회, 2017 국제 서화교류전 개최
勝沼玄象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일본 사이타마현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서예학회(이사장 강창화)와 일본서도연구묵유회협회(회장 가츠누마겐쇼)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서화 교류전 ‘서예·서도 통섭의 행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류전은 양국의 우호증진과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되는 전시로, 제주도서예학회와 일본서도연구묵유회협회 회원들이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도서예학회는 다양한 장르의 서체를 주제로 전통서예에 기반을 둔 채 해서, 예서, 해서, 행초서, 한글, 문인화, 서각 등의 굳세고 강한 필치와 자유분방한 필체를 자랑한다.

일본서도연구묵유회협회는 일본 특유의 자유스러우면서도 웅장하고 꾸밈없는 필체가 일품이다.

한편 도서예학회는 2004년부터 해마다 교류전을 주관해 중국의 상해, 북경, 중경, 심천, 연변, 산서성, 산동성, 계림, 곤명, 베트남, 대만 등과의 순회교류를 이어왔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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