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매매 733건…전년비 17.9% 감소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지난달 제주지역 부동산 매매가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의 ‘7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을 보면 도내 주택매매 거래량은 73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93건)에 비해 17.9% 감소했다. 올 들어 7월까지의 누적거래량도 5622건으로 지난해보다 22.6% 줄었다.
이처럼 도내 주택 매매거래가 줄어든 것은 지난 몇 년 동안 오름세를 보이던 부동산 가격이 조정국면을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택거래 매매는 줄어든 반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565건으로 지난해(501건)보다 12.8% 증가했다. 올 들어 7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5041건을 기록, 지난해보다 10.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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