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6회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수영대회가 오는 27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회장 임태봉)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장애·비장애인 수영선수 및 보호자 등 6개 장애인수영동호회 2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형식과 격식을 없애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비롯해 물풍선 옮기기, 수구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임태봉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 자리는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해함으로써 하나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장애인수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