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니어클럽 ‘더 카페 차롱’ 국비 지원
제주시니어클럽 ‘더 카페 차롱’ 국비 지원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8.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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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제주시니어클럽(관장 황영애)이 신청한 노인일자리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어촌지역 저소득 노인 대상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중부발전이 기부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니어클럽은 전통음식 도시락 사업 ‘더 카페 차롱’을 신청해 최종 선택을 받았다.

‘더 카페 차롱’은 냉장고가 없던 시절 대나무로 만든 생활도구 ‘차롱’을 활용해 빙떡, 고기 산적, 감귤 등 제주 전통음식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니어클럽은 사업장을 복합문화카페로 조성해 빙떡, 쉰다리, 고기 산적 등 제주 전통 음식을 조리하고 차롱에 담는 역할, 도시락 판매·배달 등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개소식은 리모델링, 사업 참여자 모집 및 교육 등을 거쳐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이 안정화되면 고령자친화기업으로의 전환도 검토된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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