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JDC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JDC는 정부가 지난달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직후 JDC 소속 계약직과 연관 사업을 수행하는 용역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현황파악 및 정규직 전환 로드맵 설정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또 정규직 전환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으며, 정규직 전환의 공정성 확보 문제와 관련해 내·외부 자문단을 꾸렸다.

JDC는 이달 말까지 잠정적인 전환 대상, 인원, 시기, 예산 소요액 등을 결정한다. 다음 달부터는 기간제 근로자 대상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파견·용역 근로자 대상 ‘노사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정규직 전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