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관광진흥기금 211억원 융자 지원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211억원 융자 지원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8.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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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올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211억원이 관광업체 90곳에 융자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제5차 제주관광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심의,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심의위는 신청 업체 105곳 가운데 농어촌진흥기금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등 타 기금의 수혜 사업체 또는 행정처분 업체 등을 제외, 90곳을 대상으로 한 융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내용을 보면 경영안정자금으로 83곳에 138억원이 지원된다. 관광숙박업 14곳(52억원), 여행업 16곳(22억원), 관광객이용시설업 2곳(5억원), 관광편의시설업 4곳(7억원), 노후 전세버스 교체 등 기타 47곳(52억원) 등이다.

개보수를 포함한 건설자금으로는 7곳에 73억원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이 같은 확정사항을 도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융자 지원과 ‘사드 사태’에 따른 피해 특별융자, 하반기 융자 지원을 포함하면 올해 관광진흥기금으로 423곳에 760억원을 융자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관광진흥기금이 도민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상 확대 및 체감형 사업 발굴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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