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중교통체계개편 읍면지선 운행 준비 만전
제주시 대중교통체계개편 읍면지선 운행 준비 만전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8.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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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오는 26일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앞두고 읍면 지선 운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는 제주도와 협업으로 교통카드시스템 및 버스정보시스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운전원 근무복 구입 및 승객 안내용 넥마이크 설치 등도 개편일정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또 기존 버스운전원과 신규 채용 운전원 4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체험교육 및 공영버스 예비차량을 활용해 신규노선 교육, 운행장치 조작법, 안전․친절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주요내용 설명회, 캠페인, 홍보물 책자 배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공영버스 23대를 증차해 사업용 자동차로 등록 및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변경인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제주시는 또 공영버스에 내부카메라, 디지털운행기록계, 요금함, LED 행선지판 등 내ㆍ외부 편의시설을 구비했으며, 개편된 버스노선과 시간표가 확정 공지됨에 따라 공영버스가 운행하게 될 26개 노선에 대해 신호기 등 도로현황과 회차지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개편 전날까지 운행노선 검증, 차량정비 및 운전원 교육 등 시행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교통체계가 빠른 시일내 안착할 수 있도록 상황실 운영 등 개편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시내 12개 노선운행은 오는 25일자로 종료되며, 26일 개편시행일부터는 제주시 북동, 북서 읍면지선 26개 노선이 운행된다.

북동지선은 구좌 2개, 조천읍 8개 등 총 10개 노선으로 운행되며, 북서지선은 한림 7개, 애월읍 6개, 한경면 3개 등총 16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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