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산업 '상생의 場' 제주서 열린다
크루즈산업 '상생의 場' 제주서 열린다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7.08.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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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24일 개최…글로벌 선사, 관련 업체·학계 맞손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시 소재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크루즈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크루즈 선사 대표와 지방자치단체, 크루즈 업계 전문가 등 1500여 명, 전시회에는 60개사가 참가한다.

로얄캐리비언, 프린세스크루즈, 노르웨지안 크루즈라인, 스카이씨크루즈, 드림크루즈 등의 대표급 또는 CEO가 참석해 크루즈시장의 주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포럼 주요 세션은 ▲크루즈시장 다변화 전략 ▲트렌드 변화와 대응 ▲크루즈 항만·터미널 육성과 비즈니스 전략 ▲크루즈 네트워크 연계 및 활성화 등 4개가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중국 일변도의 크루즈 시장을 벗어나기 위해 5개 단체와 크루즈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맺고 시장 다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 제주도와 대만 기륭항만공사 업무협약도 체결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제주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전시 참가기업과 포럼 기간도 지난해보다 확대돼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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