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전개
제주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전개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8.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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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와 제주시기후·환경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사회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마련됐다.

캠페인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홍보 및 동참 실천서약을 비롯해 탄소포인트제ㆍ저탄소 생활 실천방법을 위한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온실가스 감소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손수건 천연 염색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부스를 찾은 시민들에게 천연 염색 손수건을 제공했다.

네트워크는 지난해에도 캠페인을 전개해 1만2500명의 실천 참여 서명을 받았으며 543가구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절약방법을 컨설팅하기도 했다.

박원하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제주시와 네트워크는 올 연말에는 저소득 주택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단열 보완 사업을 실시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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