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주 향토음식 메뉴개발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의 식문화와 식재료 이해를 통해 제주 향토음식의 발전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스토리텔링 음식 메뉴개발과 건강한 제주음식 레시피 실습, 제주 향토음식 요리실습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박소연 제주로컬푸드요리사 대표를 비롯한 요리 전문가를 초빙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방인경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제주만의 전통식문화 계승은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향토음식 메뉴개발로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동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dongbu.agri.jeju.kr/)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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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