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문상)는 17일 정부제주지방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의 단결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즉시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추진과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약속했다"며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은 지금도 이 약속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문재인 정부는 공무원노조에 즉각 설립신고증을 교부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모든 공무원 노동자에게 '노조할 권리'를 즉각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