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평생교육법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국민에게 균등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보장해야 하며, 학습자의 자유로운 참여와 자발적인 학습을 기초로 평생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사회가 급변하고 인간 평균수명 연장,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수단 발달로 사회적·경제적 생활양식의 변화 등 시대 사회적 요청에 따른 평생교육의 필요성 및 중요성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 변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시는 2002년 8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로 평생학습관 설치,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행복학습센터 운영, 시민 아카데미 인문학 강좌 등 시민 맞춤형·밀착형 시스템을 중심으로 평생학습문화 저변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오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는 ▲시민 니즈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65강좌에 7151명 ▲찾아가는 배달강좌 24강 354명 ▲읍·면 행복학습센터(5개소) 29강 335명 ▲목요인문학 18강 2150명 ▲명사 초청 특별 인문학 4회 1400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 역시 ▲평생학습프로그램 32강좌 530명 ▲목요인문학 8강 800명 ▲명사 초청 특강 2강 400명을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교육 사각지대 불편 해소 및 소외계층을 위한 동려야간학교, 제주장애인 야간 학교 등 비정규 학교 4곳과 성인문해 교육 3곳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쾌적한 학습공간 제공을 위해 평생학습관 환경개선사업에도 애쓰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7년 평생학습대회’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사례 발표, 작품전시 공모 등 그간 갈고 닦은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인생 100세 시대를 보다 풍요롭게 누리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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