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역할 강화 개헌안 모색…TF 발족
제주도의회 역할 강화 개헌안 모색…TF 발족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8.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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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정부의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에 맞춰 도의회의 역할과 지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도의회는 1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도의회 자치분권위원회 TF’를 발족, 제1차 회의를 갖고 제주특별자치도 분권모델 완성을 위한 대응 계획 및 우선순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의회 자치분권위원회에는 강경식·강연호·김경학·김명만·김용범·김영보·박규헌·박원철·이경용·이선화·좌남수 의원과 강성균 교육의원 및 외부 위촉의원 20명, 실무지원 자문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자치분권위원회는 연방제형 분권국가 모델들을 분석해 제주도의회의 헌법적 지위 확보 수준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헌법개정안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 제출 시까지 제주도와 공동대응 해나가고 내년 6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기본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도의회 위상강화 종합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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