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견학 발걸음 이어져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견학 발걸음 이어져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8.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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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소장 김동오ㆍ이하 시설관리소)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설관리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7월말 기준 총 135개 단체, 6236명이 시설관리소를 견학했는데 이는 지난해 총 방문객 4763명보다 31% 증가한 수치이다.

시설관리소 측은 특히 7월부터 재활용요일제 배출 제도가 정식으로 운영되면서 쓰레기 처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시설관리소를 찾는 시민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동오 소장은 “재활용요일제 배출 제도가 본격 운영되면서 쓰레기 처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도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체험하기 위한 시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시설관리소를 견학하는 단체 및 시민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관리소는 최근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견학자 교육을 위한 재활용 견본품 설치, 주변 수목 및 탐방로 정비 등을 실시하는 늘어나는 방문자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 소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쓰레기 처리 현장을 직접 체험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등 쓰레기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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