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에 모인 명예기자들…기사쓰기 교육 등 유익"
"한 자리에 모인 명예기자들…기사쓰기 교육 등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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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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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주(제주외고)·함효경(제주사대부고) 명예기자 - 제주일보 청소년 명예기자 여름캠프
제주일보 청소년 명예기자 여름캠프가 지난 5일 열린 가운데 명예기자들이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찾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견학 체험을 하고 있다.

[제주일보] 제주일보 청소년 명예기자 여름캠프가 지난 5일 농협 제주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캠프는 도내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된 제주일보 청소년 명예기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협 제주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신문 제대로 보기 및 기사교육 등 특강에 이어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견학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은 이날 특강에 앞서 청소년 명예기자들의 쏟아지는 박수갈채에 “청소년 명예기자들의 열기가 뜨겁다”며 “이번 여름캠프에 초청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의원은 특강을 통해 “기사를 잘 쓰기 위해서는 초등학생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수준으로 써야 한다”며 청소년 명예기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의원은 과거 수십년간 교직생활을 했고 현재는 제주도의회 교육의원과 제주교육발전연구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교육발전연구회는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느냐”는 강희주 명예기자의 질문에 김 의원은 “주로 제주 교육발전에 필요한 현황을 듣고 회의한다. 요새 등하굣길 불법주차 문제가 심각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회 등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말 하고 싶은 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길 바란다”며 “그 과정에서 시련은 있을지라도 갈망하고 노력하는 한 꼭 이뤄진다”고 청소년 명예기자들에게 의욕과 힘을 북돋아주면서 특강을 마쳤다.

특강을 들은 제주사대부고 금나현 학생은 “제주교육발전연구회가 제주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명예기자들은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찾아 견학 체험을 했다. 박물관 관람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해설사의 강연을 듣고 난 뒤 명예기자들은 각자 자유롭게 박물관을 관람했다.

제주외고 임세은 학생은 “오늘 항공우주박물관을 처음 와봤는 데 체험할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은 것 같다”며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견학하니 지식도 많이 얻었고 배운 것도 많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년 4월 24일 개관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미래첨단산업인 항공우주 과학기술을 테마로 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접목시킨 아시아 최대의 항공우주 전문박물관이다.

1층과 2층은 각각 항공역사관과 천문우주관으로 이뤄져 있으며, 5D 체험관과 3D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있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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