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中대륙서 문화교류 ‘주역’ 우뚝
제주해녀, 中대륙서 문화교류 ‘주역’ 우뚝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7.08.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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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 구이저우성 한‧중국제사진교류전 참가
중국 구이저우성 두윈시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국제사진교류전 모습.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종현)는 지난 11일부터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국제사진교류전에 참가해 제주해녀 사진 등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도지회는 1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류전에 회원 12명이 참가해 구이저우성 두윈시촬영가협회를 비롯해 중국 남부지역 사진단체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로 14번째인 교류행사는 단순한 문화교류 차원을 넘어 제주를 홍보하는 민간외교 차원으로 격상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도지회는 이번 행사에 제주해녀들의 다양한 표정과 일상을 담은 사진 40여 점을 전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촬영박람회 참관 및 참가를 통해 중국 전역의 도시 사진단체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캐나다, 상하이 사진가협회 등은 제주해녀사진전 유치 및 초청 전시회를 제안해 교류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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