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연말까지 매 주말마다 문화해설사들이 제주4·3길을 함께 탐방하며 역사의 아픔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덕 동광마을과 남원 의귀마을, 조천 북촌마을 3곳의 4·3길에 마을별 문화해설사 2명씩 총 6명을 배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해설사는 해당 마을에 대해 폭넓게 지식을 갖춘 주민들로 구성해 4·3당시 도민이 겪은 아픔은 물론 마을 내 풍습과 관광명소, 유적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오는 12월 말까지 문화해설사를 운영해 탐방객 이용률과 만족도,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