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8월 정기분 주민세를 7만5532건에 9억4263억원을 부과해 징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정기분 주민세는 전년보다 4982건에 9365만원이 늘어났다.
이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3795세대가 증가한 것과 749명의 개인사업자, 438개의 법인 등의 증가로 분석된다.
정기분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8월 1일을 기준으로 서귀포시에 주소 또는 사업소를 둔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이다. 개인세대주는 5500원, 개인사업자는 5만5000원, 법인은 5만5000원~55만원을 낸다.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ARS(1588-0341), 입금전용계좌(가상계좌), 신용카드, 계좌자동이체, CD/ATM 기기, 전자납부(www.wetax.go.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내면 된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분 주민세는 지역사회의 공동경비를 균등하게 부담하고 지방자치 참여에 대한 회비적 성격인 만큼 시민의식을 갖고 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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