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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 폭포에서 펼쳐지는 ‘황금빛 선율’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 12일 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서 공연 열려…굳은 날씨에도 열기 후끈
고선호 기자 | 승인 2017.08.13
개막 5일째를 맞은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 & 제12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의 야외공연이 펼쳐진 서귀포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에서 CNS윈드오케스트라(CNS Wind Orchestra)와 제주클라리넷콰이어(Jeju Clarinet Choir)의 협연이 펼쳐지고 있다.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기암 사이로 지축까지 꿰뚫을 듯 내리꽂히는 폭포와 함께 웅장하고 진취적인 관악의 선율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 & 제12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개막 5일째를 맞은 12일 오후 8시, 야외공연이 펼쳐진 서귀포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에는 제주 최고의 폭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관악의 향연을 감상하러 온 도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에 우산을 쓰면서도 관객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관악단의 연주에 귀를 기울였다.

이내 비가 굵어지자 공연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공연팀은 강행의지를 밝히며 공연을 이어나갔다.

이날 공연에는 CNS윈드오케스트라(CNS Wind Orchestra)와 제주클라리넷콰이어(Jeju Clarinet Choir)의 환상적인 협연이 펼쳐졌다.

이들이 연주하는 ‘김광석 메들리’가 울려 퍼지자 사람들은 눈을 감으며 진한 감동의 여운을 느꼈다.

관광객 에밀리 김(29·여·미국)은 “눈에 담기조차 힘든 아름다운 풍경에서 관악회가 펼쳐져 믿을 수가 없다”며 “오늘 느낀 감동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독일의 관악단인 암머탈러 블라스카펠레(Ammerthaler Blaskapelle)는 우리나라의 대표가수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위트 있게 해석한 연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인 경남필하모닉 청소년관악단은 웅장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제7회 국제 U-13 관악대경연대회’가 열렸다.

경연에는 홍콩의 알리안스 구룡통 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와 굿 호프 초등학교 및 유치원 관악단 2곳과 우리나라의 광양제철초, 광양초, 한라초, 이도초, 재릉초, 삼양초, 선흘푸른울림브라스밴드 등 총 9곳의 학교들이 참가해 솜씨를 뽐냈다.

이번 경연에서는 홍콩 알리안스 구룡통 초와 굿 호프 초, 광양제철초, 이도초, 삼양초가 은상을 수상했으며, 광양초, 한라초, 재릉초, 선흘초가 동상을 수상했다.

경연 평가는 금상 없이 절대평가로 이뤄졌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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