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면접심사 결과, 역량 부족 등으로 재공모 추진 의결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관광공사 제4대 신임사장 3차 공개모집이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10일 서류심사 합격자 3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한 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재공모 추진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차 모집에서는 총 5명이 사장직에 지원했다. 서류심사에서 2명이 탈락했고 나머지 3명을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됐다.
임추위는 면접을 진행한 결과 제주관광공사 외국인면세점 매출 정상화, 수익구조 다변화 및 질적 성장 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재공모를 실시한다. 임추위 또한 재공모에 앞서 회의를 갖고 향후 일정의 논의할 계획이다.
임추위는 사장직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2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되며, 제주도지사는 내정자를 결정하고 내정자에 대해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이뤄진 후 임명한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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