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2017 서귀포시 경제발전위원회’가 서귀포시상공회(회장 양광순)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서귀포시상공회는 9일 서귀포시청 2청사 4층 회의실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2017 서귀포시 경제발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양광순 회장을, 부위원장에 김창홍 서귀포시상공회 수석부회장과 송형록‧장명선 서귀포시상공회 부회장을 선임하는 등 전체위원 17명을 위촉했다.
또 관광분과위원회, 농업‧농촌 6차산업 분과위원회, 도시계획‧개발 분과위원회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이들은 서귀포시 관광정책 자문과 우수정책 발굴, 6차 산업 경제 활성화 방안 발굴, 도시계획‧개발 정책 자문 및 우수정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양광순 위원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서귀포 경제의 핵심 축인 관광과 농‧수‧산업이 기존의 틀을 벗어나 타 산업 간 융‧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지금보다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17 서귀포시 포럼까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2017 서귀포시 경제발전위원회 명단.
▲위원장=양광순 서귀포시상공회장 ▲부위원장=김창홍 서귀포시상공회 수석부회장, 송형록 서귀포시상공회 부회장, 장명선 서귀포시상공회 부회장(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 ▲위원=신왕근 제주관광대 교수, 김윤정 제주국제대 교수, 정수연 제주대 교수, 신동일‧이성용‧안순화‧고봉현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우호원 서귀포시관관협 기회이사, 박재모 JDC조사연구팀장, 정문석 서귀포시 지역경제과장, 정윤창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 문태삼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