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올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세로 7117억원이 징수됐다. 지방소비세는 676억원이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6월 말까지 올해 도세 세입 예산액 1조2864억원의 55% 수준인 7116억5900만원을 징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6773억원보다 343억원(5.1%) 증가한 것이다.
지방소비세는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징수액 증가에 따라 배분액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보다 90억원 늘어난 675억7800만원이 징수됐다.
담배소비세는 317억원으로 세무조사에 의한 추징액 징수로 전년 동기보다 27억원(9.4%) 늘었다.
취득세는 2886억원으로 건물 준공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보다 214억원(8%) 증가했으며, 지방소득세는 전년 동기보다 80억원(6.3%) 늘어난 1345억원이 징수됐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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