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운영 선진화 추진 ‘시동’
제주항 운영 선진화 추진 ‘시동’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8.08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운영방안 협의회 구축 첫 회의

[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항을 ‘찾고 싶은 명소’로 변화시키기 위한 선진화 방안 모색에 시동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항 선진화 운영방안 협의회’를 구성하고 8일 제주해양수산관리단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제주항 선진화 운영방안 마련 용역을 내년 안에 발주하는 것을 목표로 제주항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제주항 재개발 사업의 경우 민간투자자의 참여유도를 위해 사업범위를 재검토하고, 구도심 연계방안 및 정비방향 조율, 다양한 관광자원 및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 개선안이 논의됐다.

또 제주항 내 야적장 부족으로 상·하역 시 혼잡, 제주항 이용 대형 차량으로 인해 친수시설 접근성 결여, 외항 3단계 건설로 배후수로 수질악화 등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변공간에 대한 통합적인 공간이용 계획 조성 ▲물류·정보·여가·산업발전의 중심공간으로써의 제주항 발전 로드맵 구축 등의 개선안도 검토됐다. 이 밖에도 제주항을 구도심과 연계해 상호 발전을 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