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폐기물 감량기 보급 2차사업 추진
음식물 폐기물 감량기 보급 2차사업 추진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8.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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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7~31일 읍·면·동 사무소로

[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공동주택, 음식점, 단체급식소 등에서 배출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감량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2차 사업에는 예산 11억원이 투입된다. 신청은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보조금은 사회복지시설 80%, 공동주택 70%, 음식점과 단체급식소 등 다량배출사업장은 50% 비율로 지원된다.

제주도는 지난 1차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59개소, 음식점 23개소에 감량기 설치를 지원했다.

제주도는 이와 별도로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4개 대학교내 집단급식소에 대한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내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은 음식점 753개소, 집단급식소 343개소(학교 156개소), 관광숙박업 299개소, 대규모점포 5개소 등 총 1400곳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환경 개선 외에도 1일 12.5t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 처리해 연간 4억8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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