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도의원 비례대표 축소, 특별법 개정 진전 어렵다"
[1보] "도의원 비례대표 축소, 특별법 개정 진전 어렵다"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08.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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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의원 기자회견...지난달 3자 회동 따른 도의원 정수 조정 추진 사실상 무산
[제주일보=김현종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7일 내년 지방선거 적용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정수 중 비례대표의원 축소 방안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 추진과 관련, “국회 입법절차를 더 이상 진전시키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3자 회동 결과에 따라 비례대표 축소를 담은 특별법 개정안을 지난달 24일 대표 발의한 후 공동발의 회람을 돌렸지만 참여의원이 3명에 불과하다. 더 이상 입법절차를 진전시키기 어렵다”며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도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달 12일 제주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들간 3자 회동에 따른 도민 여론조사 결과 ‘도의원 정수 중 비례대표 축소’를 담은 특별법 개정 추진은 사실상 무산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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