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이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가 발표한 올 상반기 제주지역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실적은 총 2만8332대로 집계됐다. 주민 1000명당 수거실적은 45.8대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제도는 인터넷(15990903.or.kr), 콜센터(1599-0903), 카카오톡(폐가전무상방문수거) 등을 통해 예약 신청하면 전담수거반이 집으로 방문해 사용이 불가능한 텔레비전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다.
제주도는 지난 1년간 대형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등을 통해 도민들이 누린 경제적 편익이 연간 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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