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제주도,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8.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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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 가입을 인증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4월 ‘WHO 고령친화도시’ 회원국 가입을 신청한 결과 지난달 말 인증을 받아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가입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WHO 고령친화도시는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제 고령사회정책의 정보망이자 정책포럼의 장으로, 서울특별시와 스위스 제네바, 미국 워싱턴DC, 캐니다 오타와 등 37개국 500여 개 도시가 가입했다.

제주도는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및 고령친화도시 조성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고령친화도시 조성 가이드라인은 제주연구원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이를 토대로 40개 과제사업에 1375억원을 투자하는 실행계획(2017~2020년)을 수립했다.

제주도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실행과제 추진과 어르신 정책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통해 누구나 노후에도 건강하고 살기 편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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