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진지한 고민 인상적"
"세계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진지한 고민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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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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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연 명예기자(제주외고) - 제주외고 '모의유엔(JFMUN)'
제주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제6회 모의유엔(JFMUN)을 열었다.

[제주일보] 제주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제6회 모의유엔(JFMUN)을 열었다.

이번 모의유엔은 유니세프(UNICEF)와 범죄예방형사사법위원회(CCPCJ) 등 두 개의 위원회로 진행됐다.

모의유엔 사무총장 전수민 학생(일본어과 2학년)은 “제6회 모의유엔 사무총장이라는 과분한 역할을 맡겨 줘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모의유엔을 준비하면서 힘든 점들도 많았지만 대사단과 운영진이 열정적으로 회의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이 힘듦보다 더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완성된 결의안을 봤을 때의 기분은 진짜 말로 표현 할 수 없었다”며 “이번 모의유엔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교내 모의유엔 신문 부편집장을 맡은 김의목 학생(중국어과 2학년)은 “모의유엔을 하면서 친구들의 새롭고 신선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유니세프 수석 의장인 이운서 학생의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JFMUN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다른 모의유엔을 위한 발판이 된다는 것이다”라며 “교내 모의유엔이어서 의장단과 스태프, 사무국 등 모두가 같은 학교 학생이다 보니 첫 모의유엔으로 시도하기 좋다. 특히 외국인 친구가 없거나 유학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JFMUN의 장점을 설명했다.

유니세프 영문 기자단으로 활동한 김형근 학생(영어과 2학년)은 “기자가 꿈인 내게 이번 모의유엔 기자단 참여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유니세프 대사단은 지금까지 내가 참가했던 모의유엔 중 가장 참여도가 높았던 것 같다. 적극적인 대사단 덕분에 재미있는 기사를 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JFMUN은 자발적인 학생 주최 행사이기 때문에 더욱 더 의미가 깊다”며 “교내에서 열리는 모의유엔 특성 상 친구들, 선배들, 그리고 후배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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