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맞춤형 복지팀 9곳 확대 설치
제주시 맞춤형 복지팀 9곳 확대 설치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8.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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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읍ㆍ면ㆍ동 복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지역 9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맞춤형 복지팀은 방문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이번 설치되는 맞춤형 복지팀은 애월읍·일도2동·노형동에는 개별 읍과 동에 맞춤형복지팀이 설치된다.

이외에 용담1·2동·삼도2동, 외도동·이호동·도두동에는 해당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고 그 중심이 되는 동(용담2동, 외도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는 권역형이 운영되며 이를 위해 팀장 5명, 팀원 8명, 통합사례관리사 2명을 배치한다.

또한 권역형 맞춤형 복지팀에는 준사례관리사 6명을 추가 배치하여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조기 정착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맞춤형복지팀 설치 완료된 읍·면·동에는 국비 지원으로 복지허브화 로고가 새겨진 전기차 13대(2억 7590만원)와 사례관리 사업비(9760만원)를 지원하며, 복지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 스마트워치를 보급하는 등 복지허브화 지역에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맞춤형 복지팀을 2018년까지 전 읍면동에 확대설치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서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다각적인 면에서 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업에서 사례관리 774가구, 서비스연계 434가구를 선정해 사례관리대상자 서비스연계 5206건, 서비스연계대상자 서비스연계 1409건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3300건 등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읍면동 복지허브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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