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주 영향 촉각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주 영향 촉각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7.07.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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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50조 집중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 계획...제주도, TF 구성해 대응전략 모색

[제주일보=김태형 기자] 문재인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매년 10조원씩 50조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하면서 제주에서도 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표 이후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대응전략을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난 19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한 주거정비 사업이 아닌 도시 재활성화를 통해 원도심과 노후 주거지역의 주민 삶과 지역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도시혁신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향후 5년간 매년 10조원의 공적재원이 투자되는 등 총 50조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인 만큼 본격적인 공모에 앞서 이를 선점하기 위한 지자체 간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주거지 재생과 쇠퇴 구도심 정비형 등 다양한 사업모델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선정 여부에 따라 도내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도 단위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최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등에서 참여하는 실무 TF팀을 구성,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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