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사운드 여름 무더위 날린다
폭발적인 사운드 여름 무더위 날린다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7.31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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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8월 2일 탑동해변공연장서 락페스티벌
비니모터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제주시는 지난달 26일 개최한 ‘2017 한 여름밤 예술축제’ 일환으로 2일 오후 7시30분 탑동해변공연장에서 ‘락 페스티벌’을 열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페스티벌은 제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디, 헤비메탈,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밴드가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먼저 짜임새 넘치는 리듬과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곡의 구성요소들을 완벽하게 라이브에서 구사하는 헤비메탈 밴드 ‘Reizer’가 수준 높은 연주로 무대를 장악한다.

밴드 ‘Reizer’는 세계적인 메탈 밴드인 ‘메가데스(Megadeath)’의 대표곡들을 연주해 진정한 메탈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창단해 7080록 등 다양한 음악 연주를 펼치고 있는 ‘사라봉 밴드’가 무대를 이어간다. 사라봉 밴드는 ‘떠나지마’, ‘아마늦은 여름이었을거야’,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미인’, ‘나어떡해’ 등 8곡을 부른다.

이어 사람의 인연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 쓰여진 자화상 같은 가사들을 이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공감대를 전달하는 ‘스테이플러’가 공연한다.

또 혼성 4인조 어쿠스틱 밴드 오버플로우가 유명 대중가요, 구전되어오는 가요들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편곡해 새롭게 들려준다.

제주 메탈씬을 지키는 헤비메탈 밴드 비니모터도 참가한다. 비니모터는 ‘꺼멍한 몰’, ‘몬스터’, ‘빙떡’ 등 자작곡과 편곡한 곡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제주 지역 신예 밴드로 불리는 ‘투엔’이 ‘노을’, ‘새벽’, ‘황혼’ 등 자작곡을 자신들만의 개성을 담아 공연한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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