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알짜 문화·예술프로그램 ‘풍성’
여름방학, 알짜 문화·예술프로그램 ‘풍성’
  • 송현아 기자
  • 승인 2017.07.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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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소암기념관 등 문화시설, 어린이·청소년 대상 교육·강연 등 다채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여름방학기간 동안 어린이·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두근두근 박물관 시간 여행’(9~18일) ▲청소년 문화유산 탐방 답사(~10일·매주 목요일) ▲‘1318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여름 답사’(3·10일) 등이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서 교육예약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소암기념관은 지역 학생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한자(서예)교육(1~17일, 화·수·목, 오전 10시~낮 12시) ▲다도교육(5~26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등이다.다도 교육은 아이를 동반한 부모님들도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당일 신청하면 된다.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김수열)은 8월 한 달 동안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볍씨학교 강의실 및 선흘분교 ‘찾아가는 여름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올해로 3회째 진행하는 ‘찾아가는 여름문학교실’은 지난해 서귀포시 성산포 지역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에는 12개 강좌를 지역주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좌는 ▲김남일 소설가 ‘제주와 아시아를 잇는 신화와 문학’(9~12일) ▲김선재 시인·소설가 ‘소설의 문장, 시의 어법’(16~19일) ▲김동현 문화평론가 ‘소설로 읽는 제주 역사 이야기’(23~26일) 등이다. 매주 수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후 3~5시 3주 연속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설문대어린이도서관(관장 임기수)은 5일부터 여름방학 특별프로젝트 ‘미래를 열어라’를 연다. 프로젝트는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리더십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진로캠프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www.seoli.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또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자유롭고 재밌는 도서관 이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2학년 대상 ‘동화 속 클레이 세상’ ▲2·3학년 대상 ‘깔깔깔 독서 스피치’ ▲4·5학년 대상 ‘어린이 문화원정대’ ▲5·6학년 대상 ‘나는야 어린이 건축사’ 등이다.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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