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분기 지방세 징수액 3928억원
제주시 2분기 지방세 징수액 3928억원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7.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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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올해 2분기까지 지방세 징수액을 집계한 결과 3928억원을 징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세입목표액 6510억원 기준 60.3%의 세입 징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동기 징수액 3861억원 보다 68억원(1.8%)증가했다.

세목별 세입 현황을 보면 취득세와 지방소득세의 세입 비중이 가장 높았다.

취득세의 경우 1662억원이 징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 1540억6800만원보다 7.9%가 늘었으며 지방소득세는 1043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가 늘었다.

제주시는 2017년 이전 건축허가분에 대한 건축물 준공으로 취득세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레저세는 전년 동기 대비 46억4000만원이 감소했으며 지역자원시설, 지방교육세 등도 감소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택공급 과잉 우려와 미분양 주택 발생 등으로 하반기 이후 건축물 신축 등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누락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원관리를 철저히 하고 체납세액 징수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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