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송통신위원장에 이효성 교수 임명
문 대통령, 방송통신위원장에 이효성 교수 임명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7.07.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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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 전재결재…방통위 상임위원엔 허욱-표철수 각각 인선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방송통신위원장에 이효성 성균관대학교 교수(66)를,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에 CBSi 사장을 지낸 허욱 엑스퍼트컨설팅 가치경영연구소장(55)과 표철수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67)를 각각 임명했다. 이로써 새정부 방통위 4기 인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의 공공성, 공정성, 독립성, 다양성에 기반한 방송개혁 논의를 주도해 온 대표적인 언론학자”라며 “또한 언론 방송계의 원로로서 방송통신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여러 이해관계들을 원만히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판단 하에 임명을 단행하게 되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임명은 경남 진해 군부대내 휴양시설에서 머물고 있는 문 대통령이 전자결재를 통해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이 위원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MBC와 경향신문,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하다 미국유학 후 성균관대에서 20여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정책실장 등 시민운동을 활발히 해왔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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